뒤러의 토끼는 오스트리아 빈 알베르티나 박물관에 있다.
뒤러의 토끼는 르네상스 시기 화가들의 지적 호기심이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 만물에 뻗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달과 토끼를 주제로 한 특별 섹션도 마련됐다.
특히 제작연도 1502년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이 작품이 동시대라는 것을 일러준다.토끼의 앙증맞은 앞발 아래를 보면 작가의 이름 앞글자(A.[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뒤러의 토끼가 주는 늠름함이 새해의 힘찬 출발을 북돋워 준다면 이제부터 살펴볼 작품은 한 해의 시작을 명상적으로 맞이하게 해준다.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얼룩 같은 달의 그림자에서 새로운 개념을 연결짓는 능력은 오직 인간만이 가진 높은 단계의 인지능력이기 때문이다.500년 전 뒤러의 걸작 금방이라도 튀어오를듯 백남준의 TV 보는 토끼 명상하는 수도승 닮아백남준.
백남준의 ‘달에 사는 토끼도 이 같은 철학적 맥락 아래에서 오래전부터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해 온 토끼의 의미를 재치 있게 드러낸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의 미술을 한국 동시대 미술의 맥락에서 바라보는 대규모 전시(2월 26일까지)가 열리고 있다.지금 같은 추세로 가면 길병원처럼 입원 환자를 받지 않는 데가 늘어날 것이다.
전국 수련병원(전공의가 수련하는 병원.그랬더니 2035년 2만53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나왔다.
일본도 2007년 7625명에서 2019년 9330명으로 늘렸다.외과계(산부인과 포함)가 8857명 부족하다.